배달 치킨을 냉장 보관했다가 다시 데워 먹고 싶을 때가 있죠. 이럴 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전자레인지와 달리 바삭한 식감을 되살릴 수 있어요. 맛있는 에어프라이어 치킨 데우기 비법을 상세히 알아볼까요?
에어프라이어 치킨 데우기 전 준비사항
- 냉장고에서 30분 전에 꺼내 실온 상태로 만들기
-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지 않기
- 기름이 잘 빠지도록 바스켓에 종이호일이나 기름종이 깔기
- 치킨 크기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
냉장 보관된 치킨은 바로 데우면 겉은 뜨겁고 속은 차가울 수 있어요. 실온에 30분 정도 두어 온도를 맞춰주세요. 이렇게 하면 치킨이 골고루 데워져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.
바스켓에 치킨을 너무 많이 넣으면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요. 한 번에 4-5조각 정도가 적당해요. 기름이 밑으로 잘 빠지도록 기름종이를 깔아주면 더욱 좋습니다.
에어프라이어로 치킨 데우는 방법
- 에어프라이어 예열 – 180도에서 3분간
- 치킨을 바스켓에 넣고 160도에서 5분간 가열
-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기
- 180도에서 2-3분 더 가열해 바삭함 더하기
에어프라이어로 치킨을 맛있게 데우려면 온도 조절이 매우 중요해요. 처음부터 높은 온도로 데우면 겉만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 160도에서 천천히 데운 후 마지막에 온도를 높여 바삭함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.
중간에 뒤집어주면 더욱 균일하게 데워지고 바삭해져요. 이때 집게를 사용하면 치킨이 부서지지 않고 쉽게 뒤집을 수 있답니다.
치킨 종류별 데우는 시간
- 후라이드 치킨: 160도 5분 + 180도 2분
- 양념치킨: 150도 6분 + 170도 2분
- 간장치킨: 150도 5분 + 170도 2분
- 크리스피 치킨: 170도 4분 + 180도 2분
양념이나 간장 소스가 있는 치킨은 온도를 조금 낮춰 데워주세요. 소스가 타지 않고 골고루 데워질 수 있어요. 후라이드나 크리스피 치킨은 약간 높은 온도에서 데우면 더욱 바삭해집니다.
주방의 필수템이 된 에어프라이어로 치킨을 데우면 처음 먹을 때처럼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. 이제 남은 치킨도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기세요!